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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유경제_부동산] 與 “계약서 들고 모이세요”… 다주택자 의원 ‘정조준’ 2020-07-08 21:30:05
작성인 박휴선 기자 조회:2    추천: 0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정부가 여당 의원들에게 부동산 계약서를 들고 모두 모이라며, 다주택자인 고위공직자 정조준에 나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언급하며 "고위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한 시기인데, 그 시기는 이미 지났다고 생각한다"라며 "각 부처는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고위 공직자 주택 보유 실태를 조속히 파악하고 다주택자의 경우 하루빨리 매각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에서 현재 의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현황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했다"라며 "새벽에 부동산 계약서를 들고 오라고 해서 `나는 부동산 소유자가 아닌데 들고 가야 하느냐`라고 했더니 `다 들고 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같은 날 박성준 청와대 원내대변인은 "당에서 의원들의 주택 보유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50분께 당은 의원들에게 `전세ㆍ매매 계약서를 모두 들고 모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가장 많은 5채를 보유한 이개호 의원은 "5채 중 3채가 상속 자산이었는데 2채는 지분을 이미 포기했다"라며 "나머지 1채도 포기 절차를 밟고 있으며, 나머지는 매각 절차 중으로 광주광역시에 있는 가족 실거주용 1채만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진작 4채 모두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은 상황이지만 매매가 아직 안 됐다"라고 해명했다. 임 의원은 강남구에 2채와 수도권에 2채 등 총 4채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제의 다주택으로 지적받은 대구광역시와 경남 밀양의 주택과 건물을 순차적으로 처분하기로 아내와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전광역시 아파트 2채는 나와 어머니가 각각 실거주 하고 있다"라며 "나머지 1채는 다리가 불편해 출퇴근을 위해 경기 오산에 마련한 주거용 상가인데, 해당 건물은 총선 당시 투기과열지구가 아니었다. 당과 협의해서 팔라고 하면 팔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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