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지난 5월 말 기준 489만 원으로 전월(484만4000원) 대비 0.96% 상승했다. 전년 동월(437만5000원) 대비 11.77% 오른 금액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941만4000원으로 전월(928만6000원) 대비 1.38% 올랐다. 전년 동월(855만 원)과 비교하면 10.11% 상승했다.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673만7000원으로 전월(668만4000원)과 비교하면 0.79%, 전년 동월(606만6000원)에 비하면11.07% 올랐다.
5대 광역시ㆍ세종은 518만3000원으로 전월(504만9000원) 대비 2.65%, 전년 동월(465만8000원) 대비 2.65% 상승했다.
기타 지방은 397만8000원으로, 전월(399만9000원)과 비교하면 0.53% 떨어졌으나, 전년 동월(353만 원)보다 12.71% 오른 금액이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7213가구로 전년 동월(1만5497가구) 대비 53% 하락했다. 수도권 3674가구, 5대 광역시ㆍ세종시 2752가구, 기타지방은 787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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