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재건축)가 시공자 선정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3일 중곡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미셀ㆍ이하 조합)은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건설사 한 곳만 입찰하며 유찰됐다. 참여한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로 파악됐다.
이에 조합은 유찰에서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내부 회의를 거쳐 새로운 일정을 확인한 뒤 재입찰공고를 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6월) 12일 오후 2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고 ▲포스코이앤씨 ▲경남기업 ▲화성산업 ▲대방건설 ▲서희건설 ▲쌍용건설 ▲효성 ▲SK애코플랜트 ▲CS건설 ▲제일건설 ▲KCC건설 ▲우방건설 등 12개 사가 참여한 바 있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중곡역이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중마초등학교, 중광초등학교가 인근에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중곡제일골목시장, 중곡어린이공원, 중곡3동주민센터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이 사업은 광진구 긴고랑고1길 55(중곡동) 일원 1만262.3㎡를 대상으로 용적률 299.94%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34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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