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포항~삼척 철도건설과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사업의 전 구간 개통을 위해 `영덕~삼척` 구간에 특고압 수배전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6일부터 전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영남본부는 지난 4일 관련 설비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시행하는 전기시설물 사용전검사를 통과해 안정성을 검증했다. 이어 6일부터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의 모든 역사와 신호, 통신 등 철도 시스템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해 향후 계획된 종합시험운행(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영남본부는 2만2900V 특고압 전기 공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작업자 대상 특별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고압전기 경고표지와 현수막을 설치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원 공급을 통해 포항~삼척 철도건설 및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개통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의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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