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안산시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가시권에 둬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삼범ㆍ이하 조합)은 지난 2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차 입찰에 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집행부 회의를 통해 그간 꾸준한 관심을 보인 현대엔지니어링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방식으로의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오는 11월 초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안산 단원구 원고잔공원로 42(고잔동) 일원 5만5807㎡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7개동 110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고잔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고잔초등학교, 단원중학교, 단원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뉴코아아울렛,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하다.
한편, 고잔연립2구역은 지난 1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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