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북 포항시 장성동 재개발사업이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해 다시 나섰다.
지난 7일 장성동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우상욱ㆍ이하 조합)은 총회 대행 업무를 담당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및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포항 북구 삼흥로35번길 13-5(장성동) 일원 12만584㎡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43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교육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인근에 장성초등학교, 창포중학교, 두호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롯데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포항선린병원 등이 있어 생활 인프라 역시 양호하다.
한편, 2008년 3월 3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장성동 재개발사업은 2010년 3월 조합설립인가, 2018년 12월 사업시행인가, 2021년 4월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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