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아파트(이하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가시권에 둬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반포2차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영일)은 지난달(9월) 25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1차 입찰에 이어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조합 집행부 회의를 통해 그간 꾸준한 관심을 보인 현대건설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방식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올해 12월 초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서초구 신반포로23길 41(잠원동) 일대 11만6070.9㎡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2개동 205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3ㆍ7ㆍ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약 248m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서울반원초등학교, 신반포중학교, 경원중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킴스클럽,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이 있어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신반포2차는 2020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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